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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가 들썩일 때마다 뉴스에는 "운임"이라는 말이 먼저 나오지만, 정작 그 운임을 버는 배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커, LNG선, 자동차운반선까지 — 상장 해운사들의 실적을 가르는 선종 12가지를 사진과 함께 모았습니다. 월드컵·티어리스트·퀴즈의 후보로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및 각 사 공개 자료.
후보 수
12개
가져다 쓴 횟수
1회
공개 범위
공개

컨테이너선
규격 컨테이너를 층층이 쌓아 정해진 항로를 정해진 날짜에 오가는 정기선. 운임은 SCFI·CCFI 같은 컨테이너 지수로 따진다. 국적선사 중에서는 HMM이 대표적.

벌크선(건화물선)
철광석·석탄·곡물처럼 포장하지 않은 화물을 통째로 싣는다. 정해진 시간표 없이 화물 따라 움직이는 부정기선이 많고, 운임은 발틱운임지수(BDI)가 가늠자. 팬오션이 이 분야 중심 선사.

원유·석유제품 탱커
원유나 정제유를 탱크에 가득 싣고 나르는 배. 크기에 따라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같은 등급이 나뉜다.

LNG운반선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 안팎으로 액화해 실어 나르는 배. 둥근 탱크 돔이 눈에 띄는 외형이고, 한국 조선소가 강한 고부가가치 선종.

LPG운반선
프로판·부탄 같은 액화석유가스를 압력이나 냉각 상태로 운반한다.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케미칼 탱커
화학제품·식물성 기름 등 여러 종류의 액체 화물을 탱크별로 나눠 싣는다. 화물이 섞이지 않도록 탱크 코팅과 세척이 중요하다.

자동차운반선(PCTC)
완성차를 직접 몰고 들어가 싣는 Ro-Ro 방식의 배. 건물처럼 보이는 높은 선체가 특징이고, 현대글로비스 같은 물류 기업이 운영한다.

냉동운반선(리퍼선)
과일·수산물처럼 온도 관리가 필요한 화물을 실어 나르는 배. 요즘은 냉동 컨테이너로 옮겨 가는 비중이 커졌다.

중량물운반선
해양 플랜트·대형 구조물처럼 일반 선박에 못 싣는 화물을 갑판째 띄워 나르는 특수선.

예인선(터그보트)
대형 선박이 좁은 항만에서 접안할 때 밀고 끄는 작은 거인. 눈에 잘 띄진 않지만 항만 운영에 꼭 필요하다.

쇄빙선
두꺼운 얼음을 깨며 길을 내는 배. 북극항로가 거론될 때마다 함께 이야기되는 선종.

크루즈선
화물이 아니라 사람과 경험을 싣는 배. 같은 바다 위의 산업이지만 운임이 아니라 객실 가격이 기준이다.